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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읽는 도서 리뷰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유혹하는 글쓰기]

by 규잉껌 2021. 8. 9.

쇼생크 탈출, 샤이닝, 미저리의 저자 스티븐 킹의 글쓰기 방법 


1. <글을 쓰기 위한 연장통>

오런 이모부가 방충망을 고치기 위해 연장통을 들고다니는 것처럼 글쓰기에서도 자기가 가진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연장들을 골고루 갖춰놓고 그 연장통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팔심을 기르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 설령 힘겨운 일이 생기더라도 김이 빠지지 않고, 냉큼 필요한 연장을 집어들고 곧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연장통 맨 위층 : 어휘력 + 문법

-지나치게 어렵고 화려한 어휘를 사용하지 말것. (ex. 평발 O, 편평족 X)

-평이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쓸 것.

 

-문법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다. 생각을 일으켜세워 걸어가게 해주는 지팡이 같은 것.

-수동태를 제발 그만 쓸 것. (ex. 나의 첫 키스는 셰이나와 나의 사랑이 시작된 계기로서 나에게 길이 기억될 것이다 / 셰이와 나의 사랑은 첫 키스로 시작했다. 나는 그 일을 잊을 수가 없다.)

-독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부사를 그만 쓸 것(부사를 많이 쓰는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할 자신이 없어보임.)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부사를 사용할 것(지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부사들로 뒤덮여 있다.)

 


그 다음 층 : 문체

-문단이란 작가의 의도를 보여주는 지도.

-많은 소설을 읽고 써보면 문단이 저절로 만들어진다. 자연스럽게 내버려두는 것이 요령.

-소설을 정확한 문법을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님. > 문단을 구성하는 문장은 말에 가까운 것이다.

 


 

세번째 층 : 소설쓰기

-무섭거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

-좋은 책은 문체와 우아한 서술과 짜임새 있는 플롯, 생생한 등장인물을 가르친다.

-여러 문체를 받아들이는 것은 자기만의 문체를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읽어야 쓸 수 있다.

-소설을 쓰는 즐거움이 없다면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다.

-독서와 창작을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다면, 독서와 창작에 4~6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독서를 통해 창작의 과정에 친숙해지고 편안해진다. 

-날마다 꼬박꼬박 쓰지 않으면 등장인물들이 생기를 잃어버린다.

-가장 바람직한 글쓰기는 영감이 가득한 일종의 놀이이다.

-작가는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쓴다.

-스티븐킹은 분량과 상관없이 한계절에 해당하는 3개월 이내에 초고를 끝내야 한다고 말한다.

 

-문을 닫고 낮은 목표치를 잡고 글을 써내려가라.

-목표치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문을 열어서는 안된다.

 

재능은 연습이라는 말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다. 자신에게서 어떤 재능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손가락에서 피가 흐르고 눈이 빠질 정도로 몰두하게 마련이다.

 

2. <무엇에 대하여 쓸 것인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쓰되 그 속에 생명을 불어넣고, 삶이나 우정이나 인간 관계나 성이나 일 등에 대하여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을 섞어넣어 독특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내가 쓰고 싶은 것에 대해 쓰기

-남이 좋아할 것 같은 주제나 돈을 목적으로 장르를 결정해서는 안된다.

-문체를 모방하는 것은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한 방법이지만 특정 작가의 접근방법을 모방해서는 안된다.

-플롯에서 시작된 스토리는 어딘가 작위적인 느낌을 준다.

-미리 플롯을 짜놓지 않고 내가 쓰고자 하는 것에 대해 대여섯 페이지 분량의 서술문을 쓰는 것이다.


 

3. <묘사하는 법>

-묘사력은 후천적인 능력이므로 많이 읽고 써야한다.

-길어도 짧아도 좋지 않으니 적절해지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인물의 겉모습보다는 장소와 분위기를 묘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스토리'이다.

-어떤 사람인지 더욱 잘 말해주는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좋은 대화문의 비결은 진실이다. 거짓과 꾸밈없이 쓸 것.

-사실적이고 공감을 주는 대화문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실을 말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눈여겨 보자.

-그리고 본 것에 대하여 진실을 말하자.

 


4. <등장인물>

내가 해야하는 일은 가공의 인물들이 스토리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그리고 우리가 보기에도 논리적인 방식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악당도 때로는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착한인물도 때로는 옳은 일을 외면하려고 한다.


5. <수정작업>

-독자가 읽기에 큰 불편이 없다는 확신을 가질 수 없다면 그 작품을 절대로 세상에 내놓지 말아야한다.

-수정작업을 통해 상징성과 주제를 점검해야 한다.

-초고를 쓰는 중이나 그 직후에 작품의 내용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수정하며 내용을 더 분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좋은 소설을 스토리에서 출발해 주제로 나아간다.

-혼자서 문을 닫고 초고를 써라.

-그리고 그 초고가 낯설어질 때까지 묵혀라.

-묵힌 다음에야 초고를 수정하라.


6. <가상독자>

가상 독자를 갖는 것은 스토리의 진행 속도가 적당한지,
또 배경 스토리를 만족스럽게 처리했는지 가늠하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하다.

 

-각 소설마다 어올리는 진행속도가 있다.

-빠른 진행속도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배경스토리는 빨리 수록 좋으며, 적절한 방식으로 소개해야 한다.(ex. 안녕 전차? 잘지냈어? X)


 

7. <자료조사>

-자료조사는 전문화된 형태의 배경 스토리

-자료조사보다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 / 자료조사는 스토리를 위한 것이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지어냈다.


글쓰기 방법 외에도 스티븐 킹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글쓰는 방법이나 작가에 대해 호기심이 있으신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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