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첫 출근까지 이틀 전... 빡세게 놀기 위해 1박 2일로 약속을 잡고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런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 돌아다니기는 부담스러워서 방을 잡고 숙소에 술을 사가지고 들어갔어요. 칵테일이랑 피자를 먹으면서 수다도 떨고 넷플릭스로 체인지 데이즈도 보고 그렇게 인턴 하루 전날을 불태웠습니다.
(체인지 데이즈 꼭 보세요! 커플들 각각의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출연진들의 반응도 재미있어요. 특히 허영지님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이틀 중에 하루를 숙소안에서 보내고 다음날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오이도로 향했어요.
전날에 비 맞아가면서 술을 산 것이 조금 무리였는지 엄청 피곤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곧장 카페로 향했습니다!
제가 간 카페의 이름은 프로젝트 c 입니다!
이렇게 오션뷰가 보이는 카페로 총 2층 짜리 카페였어요. 1층은 악세사리를 파는 가게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여기가 오이도 카페 중에 유명한 곳이었나봐요. 이른 오전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오션뷰가 보이는 것도 이 카페를 추천하는 이유 중에 하나지만 이것 말고도
화장실이 카페 내부에 전용으로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다는 점 역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장 위치와 주차정보
주차장 운영시간
평일 | 토요일 | 일요일(공휴일 포함) | |
유료 | 주간(10:01~21:59) | 평일과 동일 | 평일과 동일 |
무료 | 야간(22:00~다음날10:00) | 평일과 동일 | 평일과 동일 |
주차장 요금
2시간 이내 | 2시간 초과시 | |
최초 30분 까지 | 10분 이내마다 | 10분 이내마다 |
500원 | 200원 | 300원 |
저희가 먹은 메뉴와 가게에서 잘 나가는 메뉴를 알려드릴께요!(추천메뉴)
우선,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신맛이 약간 나는 커피였어요. 사실 다른 카페와 크게 차별점이 있는 커피는 아니었어요. 무난하게 더운날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몬드 크림 슈페너는 이 가게의 대표메뉴였는데 컵에 발라져 있는 아몬드 가루와 커피가 잘 어올리더라구요.(한입찬스)
저는 카페인이 잘 받지 않아서 다른 메뉴를 주문했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는 맛있게 마셨어요.
대표 메뉴인 만큼 많이들 사 마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선셋에이드를 주문했어요! 패션후르츠 에이드였는데 직접담근 과일청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진에 나온 것 처럼 작은 유리병에 붉은 액체가 담겨나오는데 히비스커스 티라고 해요. 섞으면 주황빛 음료가 되는데 색깔도 예쁘고 새콤달콤해서 주문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새콤달콤한 패션후르츠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합니다! 신거 잘 못드시는 분은 주의하시구요.
그리고 비추 메뉴도 알려드릴께요.
네...바로 이건데요. 이름도 까먹었네요.
얇은 빵 위에 아이스크림, 스틱과자, 구운 바나나를 올린 디저트였는데요.
음.... 걍 따로 먹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스크림이 따뜻한 빵에 녹으면서 흐물흐물해지고 그와중에 바나나는 바나나대로 따끈하고... 근데 또 가격이 괜찮은 것도 아니고 (이게 12900원 어치 디저트...?) 하여튼...비추입니다.
다른 맛도 있으니 시도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근데 정말 비추입니다. ㅎ
운영시간
평일 12:00~22:00
토요일 11:00~22:00
일요일 11:00~22:00
(계절에 따른 변동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렇게 인턴 출근 전까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제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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